과연 ‘영원한 사랑’이란 존재 하는 것일까?

‘현실적인, 이성적인 사랑’이 바짝 다가와 있다. 사랑에 있어 ‘절대적인 것’보다는 ‘현실지향적인’, ‘영원‘하기 보다는 ‘그 사랑에 대한 자신의 지속 의지가 존재 할 때까지‘ 라는 생각을 가지고 사랑을 선택하는 경우가 이와 같다. 인간의 ’영원하려고 하는 사랑‘은 무엇보다 시간에 의해 그 영향을 받는다고 할 수 있다. 시간에 지남에 따라 처음의 불타오르는 사랑은 온 데 간 데 없고 실증과 후회가 있는 경우가 많다. 꼭 그러한 영원한 사랑의 변절이 시간의 탓 뿐은 아닐 것이다. 서로에 대해 알지 못하다 비로소 사랑을 시작한 후에 알게 된 경우 그에 대한 실망으로 인한 사랑의 포기는 쉽게 생각해 볼 수 있다. 이러한 인간의 ’영원한 사랑‘을 둔하게 하는 역할을 하는 키워드와 같은 단어는 ’경험‘이 아닐까 한다. 인간은 ’영원한 사랑‘을 믿고 또한 그 ’사랑’을 얻고 결실을 맺기 위해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 노력한다. 하지만 인간의 시간이 지나는 ‘경험’이라는 것에 의해 인간은 점점 현실적인 것이 되어버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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