미니멀리즘, 삶의 무게를 덜어내는 예술
김희영 작가의 ‘미니멀리즘. Minimalism’을 읽고 나니, 솔직히 좀 찔렸어요. 저도 짐이 많은 사람이거든요. 옷장은 터질듯하고, 서랍은 온갖 잡동사니로 가득 차 있죠. 책상 위는 말할 것도 없고요. 작가는 책에서 미니멀리즘을 단순히 물건을 버리는 행위로만 정의하지 않고, 삶의 방식 전반에 걸친 철학으로 제시하고 있는데, 그 부분이 참 인상 깊었어요. 단순히 물건을 줄이는 것 이상의 의미를 담고 있더라고요. … Read more